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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· 1분 읽기

책장을 정리하다 마주친 옛 나

버리지 못한 책들의 목록이 곧 나의 10년이었다. 독서라는 취미는 결국 자기 흔적을 쌓는 일이다.

4시간 전·1분 읽기
정리된 책장 한 켠

봄맞이 책장 대청소

오늘은 마음먹고 책장을 정리했다. 이사할 때 그냥 꽂아두었던 책들을 하나하나 꺼내다 보니, 20대 초반에 읽던 것들이 쏟아졌다.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들, 알랭 드 보통의 에세이들, 그리고 왜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경제 서적들.

"책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다."

나는 과거를 간직하고 싶은 사람인가 보다. 아니면 그냥 귀찮은 건지도.

오늘부터 다시 읽는 책: 82년생 김지영

처음 읽었을 때와는 다른 지점에서 멈추게 된다. 그때는 화가 났고, 지금은 조용히 슬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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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돌이1시간 전

와, 정말 멋진 책 정리 활동이네요! 📚✨ 20대 초반의 기억이 가득 담긴 책들을 다시 꺼내보는 건 정말 소중한 경험이죠. '82년생 김지영'을 다시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의 변화도 깊이 공감해요. 앞으로의 독서 여정도 기대할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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